2020년 7월 13일 월요일

날 있게 해준 바카라사이트

배우 송승헌이 20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해 역대 바카라사이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은 '아침 같이 드실래요?'로 꾸며져 송승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20여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송승헌은 "스튜디오가 달라진지 모르겠다. 형님이 계셔서 편하다"라며 "제가 사실 라디오를 오랜만에, 20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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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도 별로 없는데 형님이 편하게 해주시고 우리 드라마에 나와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셔서 나오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막방을 앞두고 있는 송승헌은 "시간이 빠르다. 2주 전에 촬영을 마무리했다. 결말은 오늘 봐달라"면서 "사실 막방을 늘 집에서 혼자서만 본 것 같다"고 했다.

송승헌은 이번 바카라사이트에서 연기 같이했던 중에 눈이 예쁘고 굉장히 컸던 것 같다. 김태희씨도 크지만 서지혜씨가 더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가을동화'에 대해 "정말로 엊그제같다. '가을동화'를 오랜만에 인터넷에 찾아보더니 2000년이더라. 벌써 20년 전이길래, 진짜 시간 빠르다.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라디오를 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 되어준 작품이다.

그때만 해도 외국에서 한류가 있던 시절이 아닌데, 드라마 끝나고 외국사람들이 절 찾아오기도 했다. 그 전까지 해외에서 바카라사이트를 알아볼 것이라 생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송승헌은 '가을동화'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마지막에 송혜교씨가 아파서 제가 업고 걷는 장면도 생각난다"고 했다. 12년 전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언급하기도 했다. 송승헌은 "많은 선배님들, 배우님들과 함께 했다. 촬영을 거의 1년 가까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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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품이 힘들지만 '에덴의 동쪽'은 초반에 해외 촬영도 있었다. 홍콩을 갔는데 홍콩 날씨가 그렇게 더운지 그때 알았다"며 웃었다. 특히 송승헌은 인생작으로 '남자 셋 여자 셋'을 꼽으며 "세상에 제 얼굴을 알린 게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이다. 그 작품할 때 제가 너무 부족했는데, 그래도 저를 여기 있게 해준 작품이다. 2~3년을 했던 작품이었다"라고 되돌아봤다. 송승헌은 "형님과 친해진지는 얼마 안 됐는데 정말 편하게 해주신다. 덕분에 오랜만에 바카라사이트에 출연해서 잘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송승헌은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주연 김해경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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