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비룡은 싹쓰리의 특별한 마지막을 위해 소속사와 함께 유두래곤-린다G를 위한 보양식 요리와 싹쓰리의 추억을 담은 타임캡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전히 티격태격하며 비룡을 찜 쪄 먹던 유두래곤과 린다G 역시 멤버들을 위한 선물과 편지를 준비하기도. 비룡을 미덥지 않아 하던 유두래곤과 린다G는 비룡의 요리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임신계획을 밝혔던 린다G는 비룡의 전복 요리와 유두래곤의 원앙선물에 솟구치는 기력을 드러내며 "오늘이야! 오빠 기다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두래곤과 린다G, 비룡은 최근 더욱 많은 추억을 쌓게 됐다며 싹쓰리 활동에 대한 애정과 감회를 드러냈다. 어릴 적 전복을 쉽게 먹을 수 없을 만큼 가난을 겪었던 사연을 공유하고 결혼 이야기, 육아 이야기 등 속 깊은 인생 토크를 함께 나누며 더욱 가까워졌다. 또한 비룡의 소원대로 셋이 함께 찍은 사진과 편지를 타임캡슐에 묻으며 다음 만남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놀면 뭐하니'가 선보인 싹쓰리 프로젝트는 단순히 세 레전드들이 뭉쳐 예능을 넘어 가요계를 강타하고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는 화제성만이 아니라, 행복하고 즐거워 보였던 싹쓰리 자신은 물론 안방 팬들에게도 그 시절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게 만들고 감동과 짙은 여운을 안겼다는 점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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