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은 “평소 개미 감독 님이 작업하신 곡들을 좋아했다”면서 “그래서 그런지 ‘바랄 수 없는 마음’이 더 끌렸다”고 했다. 이어 “노래 녹음 일정이 조금 타이트했지만 생각보다 노래가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랜만에 새로운 분들과 작업을 해볼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맥스카지노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던 형제와 운명 속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다. 한동근이 부른 ‘바랄 수 없는 마음’은 극중 서환(지수)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다.
한동근은 곡의 감상 포인트를 짚어달라는 물음에 “가사가 너무 예쁘면서도 애틋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가사를 곱씹으며 들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멜로디와 리듬이 단조롭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도록 노래하려고 애썼다”며 “녹음할 때 안개가 자욱한 숲에 햇살이 번지고 있는 듯한 그림이 그려져서 앞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면서도 따뜻해지는 기분을 표현해보려고 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그러면서 “‘바랄 수 없는 마음’이 드라마 시청자분들과 음악 팬분들 모두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한동근이 팬들에게 새로운 노래를 들려준 건 지난 6월 장혜진과 함께 부른 ‘서쪽 바다’를 선보인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좋은 곡들 계속해서 부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맥스카지노 팬들에게는 “제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늘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에 힘내시고 다시 편하게 얼굴 뵐 수 있을 날까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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