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5일 월요일

로이킴, 짧은 파라오 머리로 거수경례

로이킴이 카지노에 입대했다. 가수 로이킴이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 위치한 파라오카지노의 교육훈련단에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했다. 이날 흰 티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로이킴은 따로 인사를 전하지 못한 채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에 앞서 로이킴은 입대 당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인사를 대신했다.

온라인카지노

공개된 온라인카지노 속 파라오카지노는 빛을 등진 상태라 깜깜해 얼굴이 드러나 보이진 않았지만 짧게 자른 머리만은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그는 짧은 머리를 한 채 거수경례를 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 '봄봄봄'을 발매하며 데뷔,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로이킴은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 연루돼 상대방의 동의 없이 촬영한 사진을 불특정 다수의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으며 곤혹을 치렀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소속사 측은 파라오카지노의 공식입장문을 통해 로이킴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며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실망하셨을 분들과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로이킴은 조사 과정에서 2016년 경 포털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1건을 휻폰으로 스크랩 캡쳐하여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됐다"며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 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또 다시 반성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카지노

특히 로이킴 측은 "다만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즉 승리, 최종훈 등이 속한 문제의 정준영 단톡방이 아닌 다른 단톡방이라는 것이 그 설명이다. 이같은 파라오카지노의 소속사 측 설명 이전에 채널A '풍문쇼'에서 한 기자는 "한 번도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인데, 로이킴이 정준영, 최종훈이 있는 낚시방 멤버였다. 정말 물고기를 잡는 낚시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방에서 당시 어떤 연예인의 음란물 합성 사진이 유포된 적이 있다. 그래서 로이킴이 해당 블로그 사진을 캡처해 '이거 그분 아니야'라고 올린 게 음란물 유포가 돼버린 거다. 그러니까 로이킴이 음란물을 보라고 올린 게 아니라 합성사진임을 알리려고 한 게 정보통신법상 일반 음란물 유포 혐의가 적용된 것"이라고 설명, 로이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